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지역 평생교육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학습-일-나눔 형태의 마을강사 양성과정인 ‘하이브리드 마을강사가 간다’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7년 인천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경제활동 재참여의 기회제공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재능기부를 위해 진행됐다.
마을기업 3개소(글로벌공동체 / 도자기굽는마을 / 우물터협동조합)와 사회활동기관 2개소(사할린동포복지관 / 글담작은도서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주에 걸쳐 진행돼 총 62명이 수료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수료식은 나눔과 호혜를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자리”라며,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와 희망을 토대로 마을강사로 활동하면서 또 다른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를 독려해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은 존재가 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