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6일 연수구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센터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3회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적응교육은 인천하나센터의 Re-start 사업과 연계 추진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에 대한 지역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그 과정에서 느낀 소외감,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 법률교육, 웃음치료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8일까지 3일간 총6회 진행된다.
첫 번째 회차를 맡은 연수구는 ‘평생학습을 통한 미래설계’라는 주제로 박현규 강사가 학습에 대한 경험 분석 및 이해, 평생학습 설계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해 생이 다할 때까지 끊임없이 학습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과 학습자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진행한 세 번의 사회적응교육을 통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생활의 어려운 점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사업연계를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