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된 선학2지구(선학동 132-1번지 일원, 132필지, 10만㎡)와 선학4지구(선학동 68-3번지 일원, 93필지, 8만㎡)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종이에 구획된 지적경계를 새로 측량하여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선학 2·4지구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및 면적 각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이다.
구는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경원지적엔지니어링을 측량대행자로 선정해 지형지물의 조사를 마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하여 현실경계와 지적경계가 일치해 재산 가치가 상승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 측량에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