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18일 태국 촌부리주 램차방시(Laem Chabang)와 우호교류도시협정을 체결했다.
이재호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은 양 도시간의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협의하기 위해 램차방시를 방문했으며, 이날 조인식에는 이인자 구 의회 의장을 비롯한 램차방시 Jinda Thanomrod 시장 등 양 도시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램차방시는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램차방항(港, Port)을 중심으로 해운, 교통, 여행관련 산업의 중심지이자 대규모 제조업 시설이 밀집한 경제활동이 활발한 도시다.
구는 이번 협정체결을 계기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경제와 문화 및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 방문단은 현지 교육관련 주요시설들을 둘러보며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협력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며, 문화예술단체의 교류행사 추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상호교류 추진을 위해 현지의 다양한 문화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램차방항을 비롯한 주요산업 및 제조업 관련시설현장을 방문해 향후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가능성도 타진할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 6월 미국 그린빌시에 이어 이번에 램차방시와 우호교류도시협정을 맺게 돼 기쁘다”며,향후 램차방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를 추진해 구정발전을 도모하고 국제도시로서의 연수구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