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8일 옥련시장에서 저소득 가구의 노인과 추석맞이 장보기 및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센터(센터장 김종선)의 후원으로 진행 됐으며, 연수2동 저소득가구 중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이나 노인부부가구 65세대 참여해 1가구당 장보기 지원금 10만원 상당 렛츠런 상품권이 지급됐다.
연수2동 복지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35명의 자원봉사자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과 장보기를 도왔고, 옥련시장 상인회에서는 카트를 지원했다.
또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50가구에는 소고기, 된장, 고추장, 식용류, 김이 담겨있는 10만원 상당 렛츠런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2동 주민들과 옥련시잔 상인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센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 모두 긴 연휴기간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선 센터장은 “침체된 전통시장과 소외계층, 우리가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센터는 2015년부터 총 5회에 걸쳐 저소득주민 장보기 지원 및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5,550만 원을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