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옥련2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한가위를 앞두고 옥련지킴이 봉사단(대장 황정훈)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쌀 450kg, 라면 50박스)을 전달받았다.
황정훈 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의 햅쌀을 골라 기탁하게 됐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달해 준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기탁받은 후원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련지킴이 봉사단은 옥련초, 능허대초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2013년부터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