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관광도시, 도시·건축·공원 여행지인 연수구로 놀러오세요.”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전국 최우수 ‘청정·청결’ 여행지, 그리고 전국 최우수 `도시·건축·공원‘여행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객 3만903명, 현지인(거주·연고지) 3만3천46명 등 총 6만3천949명에게 전자 우편과 모바일을 대상으로 직접 가본 여행지 및 살아 본 지역에 대한 평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수구는 전국 229개 시·군·구의 여행·레저 활동별 ’청정·청결‘에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전남 담양과 전남 순천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국 5위 이내 수도권지역 도시는 연수구가 유일하다.
이는 구가 그동안 도시 곳곳에 대한 시설유지보수는 물론 신속한 생활쓰레기 처리 등으로 어느 도시보다 더욱 청결한 것은 물론, 인천 바다와 함께 청량산·봉재산 등 자연녹지가 풍부해 청정한 도시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수구는 또 ’도시·건축·공원‘ 항목에서도 2위에 올랐다. 1위는 서울 중구였고, 3위는 서울 종로구다. 이중 4·5위까지 모두 서울이 차지해, 서울 이외의 도시는 연수구가 유일했다.
이 항목에서 2위에 오른 이유는 연수구가 당초 신도시급 계획도시로 원도심 내 대형 공원은 물론 수많은 소규모 공원이 있고 송도국제도시에도 센트럴파크 등 공원이 많아 녹지가 울창한데다, 서해 바다와 특색 있는 고층건물 및 한옥호텔 등 아름다운 건축물이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는 도시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원도심엔 능허대와 원인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이, 송도국제도시엔 센트럴파크 등 수많은 관광지가 있다”면서 “이 같은 인프라에 문화 등을 더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인천신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외국 관광객들까지 모두 만족하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평가결과를 기초로 어느 지역이 어떤 레저 활동과 잘 맞는지를 찾았으며, 컨슈머인사이트의 80만 IBP(Invitation Based Panel)를 표본 틀로 여행지-레저활동 추천을 조사했다. 표본추출은 인구구성비에 따라 성·연령·지역을 비례 할당했다.
[사진 설명: 새롭게 단장한 구청 한마음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