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1동 방위협의회(회장 권오규)는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자생단체 회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안보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참여자들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서북해역 영해에서 북한군 잠수함정의 어뢰공격을 받아 숨진 천안함 전사 46명의 위령탑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천암함 전사 46명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또한,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지키고 있는 해병60여단 해병대 흑룡부대를 방문해 북한과 가장 가까운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권오규 회장은 “최근 사드(THAAD) 갈등과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잦은 도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보현장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투철한 안보의식 향상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할 수 있었다”며, “비상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보의식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