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치매어르신 가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지하기 위해 연수구치매통합센터를 찾았다.
이날 현장 소통의 자리에는 치매어르신과 인지저하자의 가족모임인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회원 30여 명과 치매주간보호센터 가족모임 회원 10여 명 등이 참여해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위로와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치매가족의 애로사랑, 아픔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경험과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나눴으며, 고충을 함께 해결하고 지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마음을 지지하고 공감하기 위한 ‘치매카페’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지지기반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매월 1회 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감정나누기 ▲노래부르기 ▲ 각종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관계망을 지원하고 조호과정에서의 정보를 교환하고 감정을 나눔으로써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우고 있다.
치매와 관련한 상담은 보건소(☎ (032)749—8131)나 치매통합관리센터(☎820—48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