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부터 10월말까지 모기 주요서식지에 대한 가을철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구는 아침, 저녁 서늘한 기온과 잦은 기습폭우로 만들어진 대형 웅덩이 등 모기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숨어있는 모기와 유충을 찾아 방역을 실시하며, 청량산과 봉재산, 문학산 자락의 주택가와 녹지와 인접한 주거지역 주변에도 유충구제와 냄새와 연기가 없는 연무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5회에 걸쳐 500여 개의 유충(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가을철 모기 유충의 집중 방제로 위생해충을 박멸함으로써 각종 감염병 매개체가 되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