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29일까지 6일간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30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우호교류도시인 몽골 칭길테구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연수구 학생들의 몽골 방문에 이어 진행되는 것이다.
구를 방문한 몽골 학생 대표단은 구청과 구의회를 견학하고, G타워와 시청자 미디어센터 등 관내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또한, 관내 신정중학교 수업 참관 및 과천 서울랜드와 월미공원 등의 관광지와 연수구의 깊은 역사를 보여주는 능허대터, 원인재 등을 견학하며, 오는 28일에는 구청 아트홀에서 몽골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학생들이 몽골의 다른 문화와 환경을 접하고 드넓은 초원과 사막을 보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듯이, 이번에 방문한 몽골 학생들 또한 국제도시 연수구를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시각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5월 몽골 칭길테구와 해외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류 활동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