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선학동 복지통장은 매주 복지대상자의 안부를 물으며 사랑을 배달중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선학동 복지통장 사랑의 배달부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며 밑반찬 및 선식을 전달하고, 복지대상자의 안부를 물으며 불편사항을 듣고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선학동 36개통 모든 통장이 참여하고 있다.
밑반찬 및 선식지원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질병 및 장애로 식사준비가 곤란하거나 치아가 없어 식사가 곤란한 대상자에게 밑반찬이나 선식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복지통장 사랑의 배달부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복지통장들은 ”사랑의 배달부사업에 참여해 어려운 복지대상자를 만나다 보니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내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밑반찬 및 선식을 전달해 주시는 복지통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발로 뛰는 노력과 봉사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