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1일 구청 상징광장을 새롭게 조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수 등 기념행사와 구입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광장의 재탄생을 축하했다.
구는 개청 이후 20여 년 동안 구청을 내방하는 구민들의 단순 통로만 이용되던 상징광장을 휴식과 소규모 공연 등의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재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회색 일색이던 광장을 잔디와 녹지로 이뤄진 녹색광장으로 조성했으며, 파고라 및 그네의자 등 쉼터와 소규모 야외무대를 설치해 주민들이 휴식과 문화적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광장 한편에 상시 구민 여론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연수신문고를 설치해 열린 광장으로서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상징광장이 구를 상징하는 대표 공공건축물의 광장 역할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와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상징광장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