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이재호 구청장)는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폭염 등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온열환자가 증가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동 샘말 경로당을 방문해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물 부착 확인, 에어컨 및 선풍기 등 냉방기 운영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내구연한이 지난 컴퓨터를 정비해 제공하는 사랑의 PC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무더위 휴식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무더위쉼터 경로당에 지난해까지는 냉방기 연료비를 매년 총 10만 원씩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6월에서 9월까지 매월 10만 원씩 총 40만 원을 확대 지원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