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선학동 소재 ‘치매·정신통합센터(가칭)’에 대한 명칭 공모를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인천 최초로 치매와 정신보건시설의 구조적·기능적 통합 운영과 더불어 노인정서 관리 등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구민들의 관심 제고와 센터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반영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749-8133)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치매, 노인우울 및 자살, 정서질환 등은 밀접한 관계”라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시설의 명칭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정서적 거부감을 줄이고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정신통합센터는 올해 11월 개소 예정이며, 지상 3층 규모로 기존 치매주간보호센터, 치매통합관리센터, 치매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알코올사회복귀시설 직업재활공간 등이 한데 어우러져 노인정서지원클리닉, 어르신사랑방, 가족지원실 등 ‘마음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