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없는 안전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조성을 위한 구 U-도시통합관제센터의 활약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구청 7층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28일 CCTV 모니터링 중 차량털이범을 발견, 경찰에 신속하게 통보해 현장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
남·여 3인조가 함박마을 주변에서 차문을 열고 다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모니터링 중 다른 소유의 차량 3대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무전 전파하여 범인을 검거한 것이다.
이에 지난 6일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이 관제센터에 방문해 현장에 근무하는 경찰관과 모니터링 요원을 격려하고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과 모니터링 요원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초등학생 살인사건 때도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범인이 빠른 시일 내에 검거되는데 기여했으며, 이밖에 지금까지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사례는 올 한해에만 현재까지 153건으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와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1023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을 올 하반기 21대 확충 및 화질개선 50대를 완료하는 등 꾸준히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정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분석에 따르면 연수구는 화재·범죄·안전사고 분야에서 1등급을 차지해 가장 안전한 구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U-도시통합운영센터는 CCTV 영상자료 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범죄 예방에 필요한 모든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관제시스템 운영과 CCTV설치 및 화질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어머니폴리스, 야간순찰반 운영, 안심공원 만들기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CCTV 확충 등 하드웨어적인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 주가 되는 소프트웨어적인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