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5일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시설안전관리공단의 임원을 추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꾸준한 인구증가와 이에 따른 행정 서비스의 증대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2014년 8월 시설공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후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시설안전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이재호 구청장과 구의회에서 추천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시설안전공단 경영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이사장,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등 이사진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설치된 비상설 위원회로, 이달 임원 공개모집 기간 중 지원한 후보자에 대해 서류와 면접심사 등 면밀한 검토 후 임명권자인 구청장과 이사장에게 적임자를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설안전관리공단은 올 하반기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와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