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수)는 최근 가정의 달 맞아 자원봉사자와 함께 관내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동심원(원장 윤옥선)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동심원 가족 등이 참여해 아동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진행됐다.
몸을 가누기 힘들어 평상 시 외출조차 힘들었던 아이들은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했으며,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겁먹거나 놀라지 않고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아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윤옥선 원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머리를 다듬으려면 활동보조 선생님들이 해주시거나 병원 방문 시 간단히 해결했었다”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가을에도 이 행사를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