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해 승기천 살리기 원년 선포 이후, 맑고 쾌적한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승기천변에 16,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도심 속 생태하천인 승기천과 함께 어우러진 유채꽃 단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어, 봄의 끝자락을 맞은 상춘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가까운 도심 속에서도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승기천 살리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생태공간을 제공하려는 연수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승기천변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를 방문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승기천을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승기천 유채꽃 단지에서 ‘승기천 유채꽃 아이사랑 축제’가 개최돼, 꽃씨뿌리기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작은 동물원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