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남구 소재 ‘힐링메뉴’와 연계한 ‘자연품愛애 힐링식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및 재활치료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몸에 맞는 건강한 식단을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남구 소재 ‘힐링메뉴’에서 식재료와 강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24명이 참석해 ‘재활과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이론교육 후 ‘힐링愛 월남쌈’과 ‘어수리 나물밥’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소량의 간장만으로 조리해 나물 본연의 맛과 향이 나서 좋았다”며, “재활대상자와 함께 하는 실습으로 나눔과 배려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부 업체의 건강 식단을 접목한 색다른 조리법 소개와 본인 기호에 맞는 응용 및 레시피 공유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식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식단 참여 신청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연수구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culture/)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749-69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