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5일 구청 상징광장에서 ‘2017년 제1회 알뜰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수구 새마을회(회장 유진찬)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각 단체, 주민과 학생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가래떡 자르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나눔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단체 부스에서는 EM활용 천연세제 만들기, 찾아가는 리폼교실, 자전거·우산 무상수리, 종이팩·폐건전지 교환 행사 등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프로그램과 캐리커쳐 그려주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인과 단체 100여 팀이 참가해 다양한 중고물품을 판매함으로써 자원순환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했다.
구 관계자는 “알뜰나눔장터가 중고·유휴물품의 매매 및 나눔과 기부를 통한 착한 소비 확산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알뜰나눔장터는 다음달 20일 개장할 예정으로 알뜰나눔장터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fleamarket/)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