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다음달 12일까지 방역취약지의 모기유충서식에 대한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기존에 관리하고 있는 웅덩이, 하천 등의 유충조사와 신규로 발생한 웅덩이 등 모기유충이 서식 할 수 있는 지역을 함께 조사해 모기유충단계에서 사전제거하기 위해 진행한다.
조사방법은 디퍼(400㎖ 국자)를 이용해 대상 지역의 물을 10회 이상 반복해 떠서 국자 안에 몇 마리의 유충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모기유충이 국자 당 평균 1마리 이상 채집되면 유충구제제를 투입해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 실태조사를 통해 감염병매개 전염병인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혹시 거주지 주변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모기유충서식지가 발견되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유충서식지 발견 신고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749-805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