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반창엽)는 최근 관내에 소재한 외국인 상가와 외국인 밀집지역 빌라 입구에 쓰레기 배출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고, 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센터 다문화 한글교실의 학생들과 토론하던 중에 관내 거주 외국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랍계 외국인들의 쓰레기 배출 문제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문화의 차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됐다.
구청의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지를 바탕으로 전연희 주민자치위원과 아랍계 학생들이 함께 아랍어로 번역하여 아랍어와 한글, 영어로 홍보지를 제작했다.
반창엽 위원장은 “쓰레기 분리수거와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민원 발생의 해소와 내국인과 외국인의 조화로운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의 쓰레기 분리수거와 올바른 배출 방법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홍보 캠페인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