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인천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A형간염 예방수칙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20~40대를 중심으로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을 위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면역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보건소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A형간염 환자와 직접 접촉, 혈액 매개 감염, 성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평균 28일 정도로 초기에 발열, 두통, 피로 등 전신증상이 생긴 후 암갈색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이 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수칙은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손 씻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 채소·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음식 조리 시칼·도마 등 조리 기구는 조리 후 소독하기 △조리 기구는 종류별로 구분해 사용하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