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017년 지방세 체납정리 추진 계획을 세우고 강도 높은 체납정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인천시와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체납정리 기법을 도입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체납처분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체납자의 예금, 급여, 카드매출 채권 등 금융 자산에 대한 체납 처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4월〜5월)와 하반기(10월〜11월) 연 2회 세무과 전 직원 합동으로 주·야간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활동을 매일 실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유도 등을 통해 경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2017년 지방세 체납정리 추진 계획을 수립·운영한다”며, “체납처분에 의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발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