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올해도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자전거 수리센터’를 3월 3일(화)부터 10월 31일(토)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주민편의를 위해 2개 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1개 팀은 구청 상징광장에서 상시 운영하며, 나머지 1개 팀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동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펑크, 무시고무, 오일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고장은 무료로 수리하고,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원가에 공급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공공장소 및 아파트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자전거수리센터’에서 재생한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작년에도 30대의 자전거를 재생,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수리된 건수가 3,764건에 이른다.”며, “본 사업이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