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개학을 앞두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인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오는 11일까지 학생들의 통학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대대적인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도시정비팀장 외 17명의 정비인원이 투입되어 ▲ 고정광고물 중 집중호우 및 강풍 시 낙하 위험이 있는 노후․불량광고물 ▲ 통행에 지장을 주는 현수막·입간판 ▲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전단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낡고 노후 된 간판과 음란․퇴폐적인 유해 광고물은 즉시 강력 단속하기로 했다.
이번 정비기간에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광고주의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정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주변의 노후·불법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