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가정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협력, 매년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연수구민 중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을 선정해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도에는 연수청학도서관에서 세 가족(박성태, 심종보, 김영진씨 가족), 연수어린이도서관에서 두 가족(강찬영, 최지영씨 가족),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 두 가족(양창욱, 문춘희씨 가족) 등 총 일곱 가족이 선정됐다.
이들 일곱 가족이 지난 10개월간 읽은 책은 총 6,041권으로 한 가족 평균 863권에 이른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면 2015년 1년간 ‘우수독서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도서대출 시 1회당 8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연수구립공공도서관장은 가정 내 독서 문화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