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수레바퀴 꿈 교실’에 등록한 강사인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레바퀴 꿈 교실’이란 연수구가 2015년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수레바퀴가 굴러가듯이 받은 것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순환한다.’는 의미로 경력단절여성과 학부모가 가지고 있는 경력과 재능을 학생들과 나누고 공유하여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연수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강사를 모집한 결과 138명이 등록했으며, 이번에 이들을 대상으로 「수레바퀴 꿈 교실」운영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회 및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구는 강사인력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에 대한 수요조사 후 2월중 강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3월말부터 본격으로 학교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은 연수구 교육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재능과 경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이번 사업이 새로운 교육모델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