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기구인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사무국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송도갯벌이 위치하고 있는 친환경도시 연수구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중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도가 바로 자전거 등록제와 무료 자전거보험 가입이다.
자전거 등록제란 자전거의 고유번호인 차대번호와 소유자를 등록하고 이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자전거에 부착하여 관리, 분실, 방치등의 경우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제도이다.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는 연수구민이면 누구나 연수구 자전거 홈페이지(bike.yeonsu.go.kr) 또는 연수구청 건설과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상해 보장 및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자전거 보험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보험 수혜자가 되는 제도이다.
보험 관련 보장내용은 연수구 자전거 홈페이지(bike.yeonsu.go.kr) 또는 건설과(☎749-853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정책 시행 이후 2014년 11월 기준으로 총 926대의 자전거가 등록되었으며, 자전거 보험의 경우 181건에 대해 총 209백만원의 보험료가 지급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를 위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