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음악교실’의 참여 청소년들이 오는 7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구는 지난 1월과 5월부터 연수구립관악단과 구립풍물단의 단원들로 하여금, 관내 청소년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주 1회씩 악기 연주를 지도하는 ‘찾아가는 음악 및 풍물교실’을 개설 운영해 왔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풍부한 정서와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 것으로, 구립관악단의 경우, 플릇, 클라리넷, 섹소폰, 트럼펫 등의 악기를 청소년들에게 지도해 왔다.
7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발표회는 연수구립관악단이 지도한 29명의 청소년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청소년들에게 발표회 경험을 제공, 음악적 성취감을 느끼게 함은 물론, 구립관악단과의 합주 연주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 이번 발표회는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의 ‘제5회 세화청소년뮤직아카데미 발표회’와 함께 하는 것으로, 복지관이 운영해 온 피아노, 요들송 등의 방과후 교실 참여 아동 30명이 찬조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음악교실을 통해 몸도 마음도 한껏 성장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하고, 이번 발표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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