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올 겨울 매섭고 혹독한 추위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해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동절기 상습 결빙지인 송도로터리 외 3개소의 자동염수분사시스템 재점검을 마치고 8개 동에는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를 배치, 이면도로 제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태세를 갖추는 한편, 적은 양의 눈에도 교통 소통이 어려운 급경사지 및 음지 도로 등에는 283개의 제설함을 설치 완료했다.
특히 지난 10월 구는 인천세관으로부터 폐기 처분된 소금(623TON)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무상 인수함으로써 향후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제설 자재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또한 제설방식에 있어서도 인천 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염수용액의 병행 살포가 가능한 차량(3대)을 확보하여 기존의 염화칼슘이나 친환경액상제 살포방식에서 염화칼슘용액(염수) 살포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인데, 이 방식은 염화칼슘과 물을 3:7비율로 제조하는 것으로 향후 비용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찰서 및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중장비 업체와 단가계약 및 장비사용 협약을 체결함은 물론,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들이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 사진 및 후기 등을 연수구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상에 올리면 구청이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SNS를 통한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선진화된 제설장비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아울러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료제공 : 건설방재과 토목팀 ☎ 810-7408]
[사진제공 : 송도로터리 부근 자동염수분사시스템(사진1), 염수제조용 교반기(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