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그 동안 추진해온 일자리창출 사업에 대한 종합 진단을 통해 향후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실적 종합보고회를 지난 22일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2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이행 및 민선5기 기간(2010~2014년)과 연결하여 추진한 사업실적을 점검하고, 실현가능한 목표로 재설정하여 향후, 일자리창출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종합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면 올해 연수구의 일자리 창출 목표는 공공부문 일자리 3,543개(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민간부문 일자리 1,988개(관급 공사․용역 및 사회적기업, 사회서비스, 행/재정적 지원)를 합친 5,531개의 일자리로 재설정 되었으며, 10월 현재 7,0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목표대비 달성율 127%, 일자리 관련 총 사업비는 55,426백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관련 여러 사업 중 수범사례로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각 분야별 MOU 체결」, 「취업박람회 규모 확대」를 통한 연수구민의 일자리 확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다문화하모니사업단 운영」, 「자전거수리 센터 운영」등을 자체 발굴하여 보고했다.
한편 구는 올해 1월 1일자로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하여 각 일자리 유관기관(취업정보센터,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터,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수품앗이)을 한자리에 모아 연수일자리센터를 개소하는 등 일자리문제를 최우선 구정목표로 정해 구민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내년부터 구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과 산학관 일자리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개발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구인․구직자간의 앵커 역할 등 다양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날 보고회를 주재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민의 일자리 문제는 구 산하 모든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지원팀 ☎ 749-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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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일자리”가 국정과제로 사회이슈화되면서 중앙과 지방의 일자리를 함께 만든다는 모토 아래 생긴 개념.
지방자치단체장은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인센티브 등 지원을 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활성화 전략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