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0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된 행복나눔텃밭(송도동 107번지)에서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단체장과 행복나눔텃밭 참가자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행복나눔텃밭’ 수확제를 개최했다.

 지난 5월 허허벌판 나대지를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도시텃밭으로 만든 “행복나눔텃밭”은 120여명의 개인 참가자 텃밭 및 교육·체험 등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공용 텃밭으로 운영되었으며, 그간 정성들여 가꾼 작물의 수확시기에 맞춰 수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복나눔텃밭 수확제는 식전 풍물놀이, 친환경 도시농업 유공자 표창, 친환경 도시농업 관련 물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및 지역 아동과 복지시설 대상 생태텃밭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공공용 텃밭 수확물 및 개인 참가자 텃밭에서 기부된 배추·무 등 김장 작물을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함께 하여 이웃간의 정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행복나눔 텃밭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및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지역공동체 공간이며, 향후 지속적인 텃밭 운영으로 친환경 도시텃밭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의 중요성을 느끼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아울러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함께 녹색생활 실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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