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8일, 구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나무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2 나무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이하여, 자체 체험행사를 실시, 숲의 소중함과 나무가꾸기 필요성에 대한 구민 의식을 제고하고, 수목의 건전한 생육 환경을 조성, 푸르고 쾌적한 연수구의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동춘동 산10번지 일대는, 30년 동안 인근주민들의 무단경작으로 산림 훼손이 심하여 구는 올해 4월 무단경작단속과 제67회 식목일 행사를 맞이하여 산벚나무와 상수리나무 700여그루 심고 관수 및 풀베기, 불법경작으로 인해 토사유출 예방을 위한 식생토낭을 실시하여 산림 복원을 추진해 왔던 곳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난 제66회․67회 식목일에 심었던 산벚나무 등 4종 2,000그루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산림 고형 복합비료 및 유기질 비료 등을 수목에 살포하고, 가지치기 및 지주목 정비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녹지 정화 활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나무가꾸기와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푸른 숲 푸른 연수』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녹지율 증대와 건강한 숲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초부터 다음달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으며, 지속적인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역주민에게 숲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 ☎ 810-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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