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아동 대상 성범죄의 증가로 사회 불안감이 확산되고,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은 아동들에 대해 성폭력과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아동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사전에 회피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아, 지난 19일 연수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3,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구는 다음달 7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인천지방경찰청 무지개연극단을 초청, 아동 성범죄의 예방을 위한 사례 위주의 연극 공연, ‘나는 할 수 있어요’를 공연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교실 등의 재원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극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아동 성범죄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알기 쉽게 보여줌으로써 성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성범죄 예방 교육과 함께 관내 도시공원 및 놀이터에 단계적으로 CCTV를 확충하는 한편,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아동 성범죄 예방과 아동안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 ☎ 749-6913]
[사진제공 : 성범죄 예방교육 모습(사진1),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 제작 모습(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