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보건소는 최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촬영장치(DR)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디지털 방사선촬영장치는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형태로 처리해 컴퓨터로 저장하고, 이를 화상단말기로 고속 전송할 수 있어, 촬영 즉시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장비확충 및 환경개선으로 민원인 편의성 향상과 탈의실 확충으로 대기시간이 2,30분에서 5분으로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관내 인구증가와 대학기숙사 신설 등 방사선검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장비 증설을 통해 신속한 진료와 원격판독으로 각종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주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 2006년 인천시 최초로 디지털 방사선촬영장치를 설치해 결핵 등 폐질환자를 인천의료원과 원격으로 연결해 월 400건 이상 원격판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