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6월까지 관내 산림보호 및 쾌적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해 숲길조성 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2016년부터 계속해서 훼손된 산림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숲길조성 관리 사업을 통해 샛길이 발생한 곳에 수목을 식재하고 통제 펜스 등을 설치해 산림을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해소와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해 등산로 데크 및 계단정비, 문학산 정상부 위험구간 로프 펜스 설치, 노후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샛길을 이용으로 산림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산림을 보전하고 동시에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에는 청량산과 봉재산, 문학산(일부)이 있으며, 매년 이용객의 증가로 샛길발생 및 등산로 노폭 확대 등 산림훼손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