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사유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고난이도 사례가구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학계, 정신건강, 아동·한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5명과 담당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논의된 위기가구는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부모로부터의 아동방임학대 우려가 큰 가구와, 알콜의존 및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조부모의 손자 양육 문제를 가진 가구로, 참석자들은 의뢰가구에 대한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방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제해결이 어려운 다양한 사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해 위기가구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자문분야를 더 확대하여 폭넓은 슈퍼비전을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에 이어 동 주민센터에서 자문이 필요한 사례가구에 대하여 의뢰하는 방식을 통해 분기별 2가구씩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