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충진)는 최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선학동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6가구를 대상으로 음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요리이론 강습 및 요리실습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의 요리재능기부로 진행돼 한국 대표요리의 식재료 손질법부터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강의를 구성해 자녀들의 건강한 밥상차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리교실은 오는 7월 6일까지 선학중 가사실에서 진행되며, 선학중 취약계층 청소년도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변충진 위원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선학중학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