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의 주민모임인 ‘옥련1동 행복마을공동체’는 최근 옥련중학교 통학로에서 마을길 함께 가꾸기를 위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를 진행한 한나루로 197번길 및 청량로 234 일대는 옥련1동 대진빌라 재개발 추진지역으로 장기간 관리가 되지 않아 담장이 노후 되고 학생과 주민 등 다수에게 노출되어 환경개선이 필요했다.
옥련1동 마을길 함께 가꾸기 사업은 연수구가 공모한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았으며, 이번 벽화그리기에는 옥련1동 행복마을공동체와 동 주민센터, 동 자생단체, 네오맨봉사단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낡고 어둡던 담장이 한층 밝아져 귀가하던 학생들의 표정도 밝아짐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옥련1동 행복마을공동체는 지난달 15일에도 송도초등학교 후문 통학로 일대 벽화그리기를 실시한 바 있으며, 청량로 165번길(한진공원 앞)에도 나무 담장 꾸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