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숙박업소 밀집가 인근 식품접객업소 129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식품위생감시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으로 점검반 5개 반을 편성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으로 보관여부 ▲식사재 보관기준 준수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가격표시제 등 식품위생법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중심형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점검결과 3개 업소에서 영업주 건강진단 미실시, 식자재 보관기준 위반 등의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돼 행정처분 했으며, 해당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행정처분 이행여부 및 사후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 연수구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식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