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해돋이도서관은 오는 26일 ‘우리 아름다움의 재발견, 불교미술’이라는 주제로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해돋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 인문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조정육 작가를 초청해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지난 12일과 19일에는 ‘아시아 건축의 결정체, 탑’, ‘불상, 그 순정한 아름다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완벽한 비례를 향한 꿈’, 6월 2일 ‘삶속에 녹아들다, 조각’, 6월 9일 ‘지혜로 짓고 미(美)로 꽃피다’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책을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나 전화(☎749-6956)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한국 불교미술의 정수들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연을 맡은 조정육 작가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한국회화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그림공부 인생공부>, <좋은 그림 좋은 생각>, <옛그림 불교에 빠지다>, <조선이 낳은 그림천재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현재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