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선학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밑반찬지원사업에 동 복지통장들이 적극 참여해 사랑의 배달부 역할을 하고 있다.
밑반찬지원사업은 지난 3월부터 선학동 순복음중앙교회(담임목사 진유신)와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일반번지에 거주하는 거동불편 취약계층 10가구에 매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2명이 한 팀을 이뤄 독거어르신 및 질환 가구를 찾아가기 전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문할 가정의 특이사항 등을 담당자에게 전달 받는다.
이후 대상자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지난주 전달해 드린 반찬은 드실만 하셨는지, 일주일 사이 불편한 일을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며 밑반찬 전달 및 정서적 지원도 제공한다.
김명희 선학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는 지역사회협의체위원, 복지통장이 따로 있지 않다”며 “지역사회협의체와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랑나눔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바쁘신 중에도 매주 빠지지 않고 순번에 맞춰 약속을 지켜 주시는 통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우리동 복지통장님이 최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