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동춘동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 원내 봉사동아리인 나눔봉사위원회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36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병원 내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해 모은 것으로, 저소득 가정과의 자매결연으로 온정을 나누는 ‘3천가정 연수구사랑언약사업’ 기금으로 사용되며, 관내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중 정기지원이 필요한 10가구에 매월 3만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모범을 보여준 나사렛국제병원 나눔봉사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자매결연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국제병원 나눔봉사위원회는 병원 개원과 함께 조직된 동아리 모임으로 관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난치병어린이 돕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