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최근 발표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인 보건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연수를 표방하는 구는 지난 8년간 현재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전국 22.1%, 인천 24.7%, 연수구는 21.8%로 전국과 인천 평균보다 낮게 조사됐다.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 18.4%, 인천 20.0%, 연수구 20.6%로 전년 대비 2.0%증가했다.
걷기 실천율은 전국 38.6%, 인천 44.9%, 연수구 43.8%로 전년대비 2.9%상승했으며, 비만율은 전국 28.0%, 인천 28.4%, 연수구 26.7%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구는 이번 지역사회건강 조사 결과를 토대로 ▲흡연자의 금연 지원 및 금연 환경조성 사업 ▲음주 예방 교육 등 절주 사업 ▲문화공원 내 댄스, 걷기 동아리 운동 활성화 ▲지역 주민에게 걷기 앱(워크-온) 보급 ▲조기검진 확대 등을 통해 건강행태 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국민의 건강인식 변화와 건강행태 변화를 확인해 지역특성에 맞는 근거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