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관내 골프장 2개소에 대해 상반기 토양 및 수질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골프장에서 살포하는 농약으로 인한 토양오염과 주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골프장 내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및 연못수, 유출수 중의 디클로플루나이드 등 고독성 농약 3종, 피프로닐 등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했다.
구는 임의의 홀 및 해저드에서 채취한 토양 및 수질시료를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상태이며, 검사 결과 고독성 농약이 검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