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1일 송도꽃게거리에서 외국인 특화거리인 송도꽃게거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영업주들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도꽃게거리는 1998년 외국인특색거리로 지정되어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10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20주년을 맞이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움 등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제공과 의사소통을 위해 외국인특색음식거리에 걸맞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메뉴판 설치 제작 지원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송도꽃게거리 활성화관련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사업 수요자의 만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좋은 소통의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