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동춘1동 주민센터는 최근 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경기도 파주 DMZ 일원에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바로 보고 지역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임진각 방문을 시작으로 가까이 북한의 개성시내와 개성공단을 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 통일 염원을 담은 도라선역, 남침 야욕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제3땅굴 등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북한 지역의 실상을 보면서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의 아픔을 몸소 체험했다”며, “최근 북핵 위협의 현실이 위중한 가운데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자생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안보의식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동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