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의 임원을 공개모집한다.
공단은 구의 꾸준한 도시성장과 구민의 행정서비스 고도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의 임원 후보자 공개모집은 향후 공단을 이끌어 나갈 이사진(이사장 1명, 상임이사(본부장) 1명, 비상임사외이사 4명)을 구성하기 위한 절차이다.
구는 모집과 지원자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일 구청장과 구의회의 추천인사 7명으로 이루어진 중립적 비상설 기구인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김인규) 구성 및 개최해 임원의 자격요건과 심사방법 등을 정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로 내달 중 임원 후보 지원자에 대한 서류와 면접심사 후, 임명권자인 구청장과 이사장에게 가장 적격인 임원 후보자를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출발이 늦은 만큼 후발주자의 이점을 살려가며 올 하반기 제반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겠다”며, “구의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효과적 관리와 운영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와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